2024. 12. 19. 19:38ㆍ3D Modeling Study/3DS MAX
로우폴 모델링을 하다보면 하이폴을 만들고 베이킹을 했을 때 모서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보일지도 계속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.
당연히 최적화를 위해서는 폴리곤을 적게 쓸 수록 최적화에 좋겠지만, 1
최근의 작업 이후 체득한 것은 결국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라면 최적화보다는 퀄리티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으므로, 조금 더 신경을 쓴 베이킹을 위해 로우폴 엣지에 약간의 Chamfer를 주는 경우를 고려하게 되었다.
Smoothing Group을 지정하면서 하드엣지가 생기면 하드엣지를 기준으로 UV 심라인을 생성하는게 맞지만, 2
하드엣지로 분리하게 되면 하이폴을 만들어 베이킹했을 때 베이킹한 노말이 셰이딩을 보정해준다고 하더라도 생성된 날카로운 심라인이나 아티팩트가 드러나서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었는데, 특히 적은 폴리곤을 쓴 스타일라이즈드 작업을 할 때 자꾸 거슬렸다.
게다가 Chamfer을 주게 되면 위와 같이 하드엣지의 경계를 나누는 각도가 모호해져 UV 심을 어디에 지정할지, 스무딩 그룹을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도 하고
면 수가 늘어나면서 스무딩그룹 지정시 스무딩그룹 특성상 Averaged Normal, 즉 노말의 평균치를 내버려서 전부 부드럽게 만들어버리는 성질로 인해 평평해야 할 표면이 우그러지는 현상이 생겨버리기도 했다.
노말에 대한 기초지식은 알고 있었고 스무딩그룹이 분리되면 그것에 따라 UV를 생성하면 된다, 뭐 이론상 90도 밑에서 꺾으면 되고 60도에서 보통 하드엣지 구분이나 스무딩그룹 처리하라 등 강의나 영상은 많지만,
문제는 Chamfer를 줬을 때의 로우폴에서 UV를 어떻게 잘라야 하는지, 스무딩그룹을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 등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 주는 강의나 영상같은건 마땅히 없었다는 것.
그래서 직접 해보기로 했다.
L자 모양의 하이/로우폴리곤 모델 비교대상을 만들고, 스무딩그룹과 UV를 조절했다.
적용된 조건은 다음과 같다.
1. 하드엣지 / Smoothing Group / 하드엣지 UV 분리
2. Chamfer Segment=1 / Smoothing Group만 / 챔퍼 중간부분 UV 분리
3. Chamfer Segment=1 / Smoothing Group만 / 챔퍼 끝부분 UV 분리
4. Chamfer Segment=1 / Smoothing Group → Weighted Normal → Edit Normal 수동교정 / 챔퍼 중간부분 UV 분리
5. Chamfer Segment=1 / Smoothing Group → Weighted Normal → Edit Normal 수동교정 / 챔퍼 끝부분 UV 분리
6. Chamfer Segment=0 / Smoothing Group → Weighted Normal → Edit Normal 수동교정 / 챔퍼 끝부분 UV 분리
Smoothing Group 지정 후 Weighted Normal 적용, Edit Normal로 노말을 교정하는 과정은 메가리기님(Torch3D Academy) 채널에서 배운 과정을 따랐다. 3
만들고 나서 보인 첫 번째 차이점.
위에 설명한 Averaged Normal의 한계로 인해, Chamfer를 주는 순서가 조금만 잘못되어도 바로 셰이딩이 우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했다.
그 외에 1은 완전히 각이 진 관계로 노말이 완벽했고,
4,5는 부드럽게 보였으며,
6은 꼭짓점 곡면의 이상한 구간을 제외하고 모서리 셰이딩은 예상보다 잘 나왔다.
Smoothing Group만 지정했을 때에는 확실히 하드엣지가 두드러졌는데, 하이폴에 베이킹시 나올 결과는 다음 글에서...
https://sephylenxya.tistory.com/4
- 맥스에서 나오는 폴리곤 수가 적어보여도 Vertex에서 접하는 면의 방향대로 노말이 분리되면 결국은 엔진에서 그 분리된 노말만큼 실제 Vertex가 늘어나게 되지만, 이번에는 단순히 폴리곤 수로 생각 [본문으로]
- 폴리카운트 사이트 참고내용 - 모든 하드 엣지는 기본적으로 UV 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, 모든 UV 심이 하드 엣지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님. [본문으로]
- https://youtu.be/rAM-5IeBALw [본문으로]